5월 31일 원자력원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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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12-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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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31일 한국원자력안전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원자력원로포럼이 원자력계와 과학계 원로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조선대학교 김숭평 교수는「원자력안전성증진을 통한 국민신뢰 제고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우리의 현실을 고찰하고 현 중대사고 규제체계의 한계와 규제개선의 기본원칙을 강조하였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더욱 확산된 환경적 우려와 녹색의제들이 가진 잠재적 폭발력을 무시할 수 없음으로 앞으로 원자력의 신뢰성과 투명성이 보장될 수 있는 적절한 방안들이 제시되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특히 국민을 위해 감시하고 조그만 안전위해요소까지 찾아내어 예방조치를 취해야하고 결과를 상세히 공개하며 우리 고유의 안전요건 개발에 앞장서 나가야 하고 아울러 원자력산업계는 사소한 실수도 지역주민과 공유하고 한국형 조직문화와 운영시스템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중대사고 발생확률 제로 지향을 위한 안전 확보 기술개발이 연구계가 지향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우리나라 원자력분야 원로를 포함한 전 원자력계가 합심하여 현실적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협력 필요성과 중요성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