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원자력원로포럼 개최
페이지 정보
- 작성일 : 13-10-25 00:00
- 조회 : 1,905회
관련링크
본문
한국원자력안전아카데미(이사장 이승구)는 10월 24일(목) 오전 11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사용후핵연료의 효율적 관리 방안』을 주제로 제37차 원자력원로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날 포럼에는 김우식, 정근모, 김진현, 채영복, 박긍식, 김명자 전 장관, 이종훈 전 한전사장, 윤철호 전 원자력안전위원회 부위원장, 권오갑 전 차관 등 정부 및 산․학․연의 원자력계 원로 및 전문가 8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주제발표에 나선 강철형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부이사장은 국내 사용후핵연료는 2016년 부터 순차적으로 포화가 예상되며 조밀랙 등으로 임시보관량을 늘리더라도 2024년 한빛원전부터 순차적 포화를 예상하고 해결을 위해서는 단․중기 관리 대책, 부지확보 등 사용후핵연료의 관리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진 패널토의에서 이세열 원자력안전기술원 방사선규제단장, 이한구 한국원자력연구원 핵주기 PM, 목진휴 국민대학교 교수가 참석하여 사용후핵연료의 관리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의를 진행하였다.
좌장을 맡은 김명자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은 맺음말을 통해 사용후핵연료 관리방안은 장기적인 비젼을 가지고 추진하여야하며 공론화는 중간저장만이 아니라 관리방안, 부지선정 등 전체가 되어야하며 민간위원의 한계를 극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포럼을 주관한 이승구 이사장은 사용후핵연료관리 정책은 국민적 정서를 감안하여 공론화가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히며 에너지와 원자력에 대한 과학기술계의 통일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포럼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