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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제27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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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14-08-01 00:00
  • 조회 : 1,6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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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 이하 원안위)는 7월 9일(수) 제27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개최하여, 『한울1호기 원자로 수동정지 조사결과 및 후속 조치방안(안)』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하였음

○ 원안위는 또 신고리 3・4호기의 안전등급 케이블과 관련해 기기검증보고서 검토결과를 보고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하였음

재가동 승인이 의결된 한울1호기는 지난 6월 9일 10시 51분경에 수동정지됐으며, 이후 정지원인과 재발방지대책의 적절성을 확인하였음

○ 한울 1호기 수동정지 원인은 제어봉 고착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매 1개월마다 실시하는 제어봉 동작시험 중,

- 제어봉을 구동시키는 코일의 전류를 측정하기 위한 기기(샘플링저항)의 연결부 접촉 불량으로 제어봉 1개가 낙하된 것임

○ 원안위는 이번 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해 모든 샘플링저항 연결접촉부(144개)를 신품으로 교체하고, 샘플링저항이 설치된 타원전(12개 호기)에 대해서도 정밀점검을 실시하여 건전성을 확인하였음

또한, 원안위는 원전 화재 방호를 위한 안전규제 기준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 원전 초동소방대와 소방서와의 합동훈련(연 2회 이상) 신설, 화재 발생이 우려되는 보수작업 등의 안전관리를 위해 화재감시인 제도 도입, 화재비정상운전절차서 작성 의무화 등을 반영한 ‘원전 화재방호 관련 기술기준’ 개정을 추진하기로 의결하였음

○ 동 개정안은 향후 행정예고, 규제심사 및 법제심사 등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시행될 계획임

아울러, 원안위는 지난해 6월 기기검증서 위조*로 확인되었던 신고리 3・4호기의 안전등급 케이블과 관련하여,

* 화염시험 실시 여부와 냉각재상실사고 시험에 필요한 요구기준을 위조

○ 한수원(주)이 케이블을 전량 교체하기 위해 새롭게 실시하여 제출한 성능검증 결과보고서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서 검토한 결과*, 케이블 성능검증 과정과 결과가 해당 기술요건**에 ‘만족’한 것으로 확인함

* KINS 기술검토보고서는 원자력안전 정보공개센터(http://nsic.kins.re.kr)에 공개

** 안전등급 케이블 기기검증은 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383 및 323의 기술요건에 따라 수행

○ 원안위는 케이블의 성능이 입증됨에 따라 새로 설치된 케이블이 제대로 동작하는지를 확인하는 기기 동작시험에 입회하여 계통성능의 적합성과 케이블 설치의 안전성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라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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