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원자력원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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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12-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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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22일(수) 한국원자력안전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원자력원로포럼이 원자력계와 과학계 원로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되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조건우 박사는「우리나라 국민의 방사선에 대한 관심과 이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우리의 현실을 고찰하고 방사선안전과 관련하여 생활방사선 안전법의 적용 등 국민을 안심시키기 위한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전국의 성인 2,7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방사선에 대한 인식도 조사결과 방사선 관련 지식수준은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방사선에 대한 위험인식은 높은 편이었고 방사선과 관련한 정부발표의 신뢰비율은 예상 외로 낮은 편이었다. 이에 따라 정부를 신뢰하는 사회적 분위기조성이 큰 과제임을 지적하고 모두 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하였다.
이어진 곽재원 한양대 석좌교수, 조건우 박사, 이승숙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 등이 참여한 페널토의에서 곽재원 한양대 석좌교수는 국민의 방사선에 대한 공포증을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들을 강구하여 국민이 정부를 믿고 안심할 수 있도록 정부와 원자력계가 합심하여 노력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것이 우리나라 원자력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과제임을 지적하였다. 이승숙 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은 원자력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고착방지를 위해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원자력과 방사선에 대한 조기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