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임용규 이사장님 전기신문 인터뷰</b>
페이지 정보
- 작성일 : 08-07-21 00:00
- 조회 : 2,603회
관련링크
본문
<인터뷰>임용규 연구용원자로보존委 회장
"1호기는 원자력계의 첨성대와 같은 존재"
임용규 연구용원자로보존추진위원회 회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연구용원자로인 트리가 마크 2를 지켜내기 위해서 지난 7년간 원자력계 원로들이 참 많은 고생을 했다고 회고했다.
2000년 위원회가 발족한 이후 정부, 국회, 한전 등의 관계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1호기 보존의 필요성을 설명했다는 임 회장은 결국 영구보존하는 것으로 결정돼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1호기는 원자력계의 첨성대와 같은 존재입니다. 수백 톤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내진설계까지 갖추고 있어 수 천년까지 보존이 가능합니다. 문화재로 등록해 영구보존을 추진해야 합니다.”
임 회장은 1959년 한국전쟁의 상처로 전 국토가 폐허화되고 과학기술 관련 시설이 전무했던 당시에 우리나라 최초의 연구용원자로가 도입됐고 이는 우리나라 역사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만든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1호기는 의료, 농업, 산업분야에 적극 활용됐고 국민들은 연구용원자로를 ‘도깨비 방망이’로 여길 정도였다는 것.
임 회장은 1호기가 위치한 곳에 기념전시관을 마련해 원자력 1세대와 관련된 각종 자료를 함께 보존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추진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진시현 기자 (jinsh@electimes.com)
원문보기 <-- 클릭하시면 전기신문으로 이동합니다.
"1호기는 원자력계의 첨성대와 같은 존재"
임용규 연구용원자로보존추진위원회 회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연구용원자로인 트리가 마크 2를 지켜내기 위해서 지난 7년간 원자력계 원로들이 참 많은 고생을 했다고 회고했다.
2000년 위원회가 발족한 이후 정부, 국회, 한전 등의 관계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1호기 보존의 필요성을 설명했다는 임 회장은 결국 영구보존하는 것으로 결정돼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1호기는 원자력계의 첨성대와 같은 존재입니다. 수백 톤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내진설계까지 갖추고 있어 수 천년까지 보존이 가능합니다. 문화재로 등록해 영구보존을 추진해야 합니다.”
임 회장은 1959년 한국전쟁의 상처로 전 국토가 폐허화되고 과학기술 관련 시설이 전무했던 당시에 우리나라 최초의 연구용원자로가 도입됐고 이는 우리나라 역사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만든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1호기는 의료, 농업, 산업분야에 적극 활용됐고 국민들은 연구용원자로를 ‘도깨비 방망이’로 여길 정도였다는 것.
임 회장은 1호기가 위치한 곳에 기념전시관을 마련해 원자력 1세대와 관련된 각종 자료를 함께 보존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추진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진시현 기자 (jinsh@electimes.com)
원문보기 <-- 클릭하시면 전기신문으로 이동합니다.